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사와 삼성벤처투자는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본선에 진출한 11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삼성 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핀테크를 선도하기 위해 삼성금융사 최초로 공동 진행하는 행사다. 공모에 총 24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금융사별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1개사가 선발됐다.
삼성생명이 선정한 스타트업은 위힐드, 세븐포인트원, 파운트 3개사이다. 삼성화재는 로민, 에이젠글로벌을 선발했다. 또한 삼성카드는 로직스퀘어, 보고플레이, 왓섭을 선발했고 삼성증권은 베라노스, 티클, 딥서치를 선발했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1000만원씩 시상금을 받고 앞으로 3개월간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팀을 이뤄 사업모델과 솔루션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내년 3월에 열리는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승한 4개팀에 대해서는 추가로 각 3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가 이루어진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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