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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슬' 유재석, '아침마당' 깜짝 출연한 이유 "트로트 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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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8 09:18:43 수정 : 2019-11-18 1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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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사진)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변신, 생방송 처음 출연해 눈길을 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져 유산슬이 출연했다.

 

유산슬은 “내가 방송인 유재석이 맞다”며 “하지만 오늘은 신인 트로트가수로 영광스럽게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시간에 생방송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방송하는 것이 처음이라서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산슬과 함께 출연한 선배 가수 박상철은 “개그맨 유재석은 잊어달라. 오늘은 트로트 대형 신인 유산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산슬은 “사실 개그도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산슬은 “사실 트로트에 내 의사와 상관없이 발을 들여놓게 됐다”며 “하지만 발을 들여놓은 이상 내 강력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트로트의 정상에 올라보겠다”며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산슬은 갑자기 눈빛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오늘 목표는 1등”이라며 남다른 포부를 보여줬다. 이윽고 유산슬은 즉석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모두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유산슬은 가수 진성의 가르침을 받아 2019년 ‘진건읍민 노래자랑’에서 ‘안동역에서’를 불러 수준급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유산슬이 트로트 영재에서 트로트 샛별로 성장하는 모든 과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유산슬’이라는 예명은 가수 진성이 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은 “먹는 음식으로 ‘유산슬’ 어떠냐. 유산슬은 가격도 비싸다”면서 “여러분에게 배고픔을 항상 채워주는 ‘유산슬’로 하자”고 해 탄생하게 됐다.

 

유산슬은 지난 16일 신곡 ‘합정역 1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발매했다. 유산슬의 뮤직비디오 제작기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아침마당’,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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