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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 출시

입력 : 2019-11-16 03:00:00 수정 : 2019-11-15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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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럭셔리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인제니움 2.0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1300∼4500rpm 사이에서 발생하는 최대토크 37.2kg·m을 통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 날렵한 슈퍼 슬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우아하고 세련된 쿠페형 보디라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매끈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한국 수도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 색상이 추가됐다.

 

 

최첨단 기능도 대거 투입됐다. 필요에 따라 가려진 후방 시야를 선명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등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와 행동을 학습하고 시트 위치, 음향, 차내 온도 설정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Smart Setting)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InControl 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상하 각각 10인치 듀얼 스크린으로 분리됐다. 상부 스크린은 기울기 조정이 가능해 운전 중에도 최적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다. 이전 모델보다 21㎜가 길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총 26L의 추가 수납 공간 등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또한 40대20대40 폴딩 리어 시트를 적용해 보다 다양한 공간 활용은 물론 기본 591L에서 최대 1383L까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국내 최초로 SK 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T맵x누구 인공지능 음성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t)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인컨트롤 앱(InControl App)이 제공되며 애플 카플레이, 지니뮤직과도 연동된다.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DNA가 담긴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Terrain Response2)와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사용해 현재 주행 조건을 분석하고 가장 적합한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다이내믹, 에코, 컴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저속주행 등 7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 설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션의 높이, 엔진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도강 능력은 기존보다 100㎜가 높아진 최대 600㎜까지 가능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가솔린 모델은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개소세 인하분 적용 가격)은 △P250 SE 7290만원 △P250 Launch Edition 7110만원 △P250 First Edition 7800만원이다. 세 가지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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