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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음주사고 이후 모든 인연 다 끊겨…대가 치른다 생각했다”

입력 : 2019-11-14 17:21:01 수정 : 2019-11-14 2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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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이 13일 방송된 MBN ‘우다사’에서 과거 음주운전 사고 이후의 삶에 대해 “내 자신이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MBN 캡처

 

가수 호란(40)이 과거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경을 밝히고 자숙의 뜻을 전했다.

 

호란은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호란은 “전 남편이랑 이혼하기로 하고 별거를 했다”며 “그 사이 집안 사정으로 가족들과도 인연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또 “음주사고 이후 사회적 인연까지 다 끊어졌다”고 덧붙였다.

 

호란은 “제 잘못이니까 다 받아들여야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인연이 끊어진 상태서 혼자 있어야 하니까 ‘살아온 인생의 대가를 이렇게 치르는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호란은 2016년 9월29일 오전 5시40분쯤 서울 성수대교 남단에서 정차 중이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청소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호란은 혈중알코올농도 0.106%였다. 검찰은 이듬해 호란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호란은 2004년과 200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어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되고 2년간 취득이 금지됐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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