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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일 오늘(13일) 전국에 비…수능 당일에는 '입시 한파'

입력 : 2019-11-13 08:42:12 수정 : 2019-11-13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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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기압계 모식도. 기상청 제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리겠다.

 

수능 당일인 14일에는 밤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져 이른바 ’입시 한파’가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 진눈깨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후 12시부터 밤(24시)까지 전국 대부분에서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이날 비가 오는 지역 중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당일인 14일은 전날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아침 기온은 –7~7도(평년 –1~8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11~17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수원은 영하 2도, 강원 춘천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내려가 영하권 수능 한파가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은 이른 아침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 가능성이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측은 “수능 당일인 14일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10도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고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및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낮아져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되니 수험생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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