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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질문’ 피하지 못한 김빈우-전용진 부부 “결혼 전 합쳤다”

입력 : 2019-11-12 23:46:35 수정 : 2019-11-13 0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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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출연…김빈우 “4년 만에 복귀”
배우 김빈우(왼쪽)·전용진(오른쪽) 부부가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배우 김빈우(37)가 남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부부 생활의 뒷이야기를 진솔하게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설 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김빈우-전용진 부부가 새로 합류했다.

 

앞서 김빈우는 2015년 두 살 연하인 정보기술(IT) 사업가 전용진과 결혼했다.

 

김빈우는 “결혼 후 첫 방송”이라며 “4년 만이라…떨린다”며 “남편은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 며칠을 못 먹고 못 잤다”고 털어놨다.

 

이에 패널인 방송인 장영란은 “자연스럽게 하면 된다. 틀에 박히지 않게”라며 격려했다.

 

전용진(35)은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원래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였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빈우는 “우연히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갔는데 지나가다가 만났다”며 “인사하다가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는데, 어쩌다 결혼까지 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빈우(왼쪽)와 전용진은 2015년 결혼했다.

 

전용진은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자 “아내가 엄청 요리를 잘한다”고 답했다.

 

이에 패널들은 “결혼도 하기 전에 요리 잘 하는 걸 어떻게 알았느냐”며 입을 모아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패널들은 또 “어떻게 된 거냐”, “여행도 갔느냐”며 두 사람을 쉴새없이 밀어붙였다.

 

김빈우는 “이사하고 두 달 만에 집을 뺐다”며 “그러고 집을 합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그 다음주에 우리 엄마 만나고, 그 다음주에는 시어머니 만나고, 그 다음주에 상견례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두 달 만에 ‘초스피드’로 재회부터 결혼까지 치른 데 대해 “마치 뭐에 홀린 것처럼 진행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전용진은 “누군가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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