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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조국은 하락, 이낙연·황교안 1·2위 고수

입력 : 2019-11-05 11:01:21 수정 : 2019-11-05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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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전히 선두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선호도는 사퇴 이후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3.7%로 전체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총리는 한 달 전과 비교해도 3.5%포인트가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호남(46.7%)과 서울(24.5%), 경기·인천(22.4%)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25.6%)와 50대(24.9%), 30대(24.7%), 20대(22.0%) 순이었다.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오른 20%로 집계돼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지난달 0.3%포인트에서 3.7%포인트로 벌어졌다. 

 

황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대구·경북(30.4%)과 대전·세종·충청(26.1%), 부산·울산·경남(23.2%), 60대 이상(30.4%), 보수층(40.8%),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9.4%), 한국당 지지층(52.9%)에서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뉴시스

 

지난달 사퇴한 조 전 장관의 선호도는 3.6%포인트 내린 9.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조 전 장관 선호도는 대구·경북과 경기·인천, 서울, 호남, 부산·경남, 50대와 30대, 40대, 2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보수층,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0.3%포인트 소폭 오르며 6.3%로 조 전 장관의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5.3%·0.8%포인트↑), 박원순 서울시장(3.8%·1.4%포인트↑),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3.5%·0.6%포인트↓),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3.3%·0.5%포인트↑), 정의당 심상정 대표(3.2%·0.4%포인트↓), 오세훈 전 서울시장(2.6%·0.2%포인트↓),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2.5%·0.1%포인트↑), 김경수 경남지사(2.3%·0.1%포인트↓), 민주당 김부겸 의원(1.5%·0.7%포인트↓), 원희룡 제주지사(1.0%·0.4%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선호주자 ‘없음’은 8.7%, ‘모름·무응답’은 2.9%로 집계됐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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