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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로 경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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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04 17:36:51 수정 : 2019-11-04 17: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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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았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사진)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했다.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운행하던 중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친 것으로 드러났다.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국이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접수되지 않아 내사단계에 있다”며 “향후 진단서가 접수되거나 인적피해가 확인되면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국에 대한 소환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TS 측은 정국의 착오로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자와 팬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고,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며 “피해자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청윤 기자 pro-ver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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