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김선영(39) 아나운서와 법무법인 아리율 백성문(46) 변호사가 다음 달 결혼한다.
25일 더팩트는 “김 아나운서가 다음 달 23일 오후 1시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 변호사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방송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부터 가까운 지인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이후 올해 2월부터 비밀 데이트를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매체는 아나운서-변호사 커플로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온라인 초대글을 보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전했다.
이들은 이해인의 ‘사랑의 사람들이여’(아래)를 인용했다.

백 변호사의 측근은 매체에 “두 사람 모두 워낙 조용하고 과묵한 스타일이다 보니 결혼 날짜를 잡기 전까지는 가까운 지인들도 몰랐다”면서 “둘 다 전문 직업인으로 일에만 몰두하다 뒤늦게 서로 깊은 애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져든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자신의 측근에 결혼 소감을 직접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나는 물론이고 (성문 오빠가) 언론, 시사 분야에 종사하는 만큼 더 책임 있고 성숙한 결혼생활을 하겠다.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 창’, ‘뉴스Q’, ‘YTN 뉴스타워’, ‘YTN 월드-세계 세계인’,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를 진행하며 간판 앵커로 자리매김했다.
백 변호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0년 법무법인 청목 변호사로 입문했다. 이후 법무법인 준경, 법무법인 정향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아리율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EBS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을 비롯해 ‘사사건건’ ‘사건파일24시’ ‘심층이슈 더팩트’ ‘사건반장’ 등 YTN과 종합채널 뉴스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활약 중인 ‘스타 변호사’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김선영·백성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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