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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굿즈 출시 직후 전체 품절” 방탄소년단 뷔, 日 10배 웃돈 붙여 최고가 재판매까지

입력 : 2019-10-09 12:15:15 수정 : 2019-10-09 1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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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전 세계적으로 향수 품절을 이끌었던 방탄소년단 뷔가 콘서트 기념 굿즈에서도 품절킹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8일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스피크 유어셀프'의 THE FINAL 공식 MD(상품)가 공식 숍인 위플리에서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

 

해외매체의 더 파이널 공식 뉴 MD 중 개인 상품의 전체 품절을 기록한 뷔’ 기사들 / 일본에서 10배가 넘는 가장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되고 있는 뷔 상품들

 

해외 매체 올케이팝, SOMAG, 케이팝온파이어, 타오반호아 등에 따르면 뷔는 THE FINAL 공식 뉴 MD 중 개인 상품의 전체 ‘품절’을 기록하며 품절행진을 이어갔다.

 

매체는 이번 공식 판매 중 아크릴 키링(Acrylic Keyring), 이미지 피켓(Image Picket)을 품절시킨 후 미니 플래그(Mini Flag)까지 3가지 새로운 개인 상품 모두에 ‘품절’ 마크를 내건 것은 뷔라고 전했다.

 

서울 잠실에서 개최될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피날레 공연을 위한 첫 번째 공식 판매에서 뷔는 엄청난 인기로 공연을 향한 열기에 불을 지핀 것이다.

 

오픈과 동시에 서버마비로 인해 주문이 힘들었던 이번 판매에서 팬들은 품절이 아닌데도 결제단계에서 “수량이 부족해 주문이 불가합니다”라는 에러와 결제취소가 반복되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SNS에는 구매한 상품을 재판매하며 멤버의 아이템을 교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뷔의 상품이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가장 높은 금액에 판매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모두 품절을 기록해 웃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품귀현상은 여전했다.

 

해외매체의 ‘일본 VT 코스메틱 뷔 향수 단독 품절’ 기사와 일본팬들의 사진 후기 / 미국과 베트남 VT 코스메틱 판매사이트 단독 품절

 

뷔는 그 동안 그룹의 공식 판매상품과 콜라보 제품 판매에서 품절과 베스트셀러를 주도하며 최강의 팬경제 파워를 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일본 팝업스토어의 VT 코스메틱 향수 판매에서 뷔의 향수는 첫 날 최초 단독 품절을 기록한 후 마지막 날도 최종 단독품절로 마감하며 판매대 위를 상품대신 아크릴 스탠드가 지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해외매체의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에서 뷔의 눈부신 활약’ 기사 / 일본에서 출시된 콘택트렌즈 판매량 1위 최단시간 매진 / 펀코 공식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뷔 펀코인형 / BT21 타타 티셔츠의 중국,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베스트셀러 1위 / 일본의 유니버셜 스토어, 토이저러스, 타워레코드, HMV, 아마존재팬에서 베스트셀러인 뷔 마텔인형

 

향수는 개당 85달러(약 10만 3000원)의 고가에도 전 세계 품절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보이고 있다. 마텔인형은 위플리에서 단독 품절을 기록한 후 뉴욕의 반스앤노블 매장, 필리핀의 SM 메가몰과 온라인에서 모두 품절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유니버셜 스토어, 토이저러스, 타워레코드, HMV와 아마존 재팬에서 모두 BTS 마텔인형 중 최고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콘택트렌즈는 일본의 유명 쇼핑사이트들에서 멤버별 판매 순위 판매량 1위, 최단시간 매진을 기록해 ‘태태랜드’의 위상을 증명했다.

 

펀코 팝인형은 데일리 판매량에 근거해 제 3자 기관에서 제공하는 트렌딩 밸류로 제품별 가격이 차등화되는데 뷔의 인형은 펀코 공식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뛰어난 가치를 자랑했다.

 

BT21 중 뷔의 캐릭터인 타타 티셔츠는 중국의 가장 큰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타오바오에서 판매량 1위,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도 BT 21 베스트셀러 1위 아이템이었다. 미국 할리우드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3M 초대형 메가타타’는 뷔의 캐릭터가 마케팅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부산시가 역대 최고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는 시민공원의 ‘뷔로드’처럼 뷔는 스타파워를 증명하는 경제효과로 역대 품절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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