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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첫 현장실사는 충북 음성에서"

입력 : 2019-10-07 11:30:08 수정 : 2019-10-07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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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현장실사 대상 후보지 10곳 발표 / "연내 검토 마무리, 우선 협상 대상 부지 선정 계획"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 중 한 곳인 충북 음성군으로 첫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네이버 관계관들은 오는 8일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로 선정된 음성군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지난 2일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북도 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청북도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 총 10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 음성은 이 후보지 10곳에 포함돼 첫 현장실사 대상지가 됐다.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데이터센터 ‘각(閣)’에 이어 2023년까지 약 5400억원을 들여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규모는 약 13만2300㎡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는 후보지 10곳에 대한 현장실사 등 자세한 검토 후 연내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5세대 이동통신(5G) 외에도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인프라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지진 등에 민감한 만큼 현장실사에서 충북의 지질 안정성을 증명하겠다”라며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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