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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질투의 화신' 현실판…김현우♥이여진 결혼이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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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26 10:08:33 수정 : 2019-09-26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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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41·사진 왼쪽) SBS 앵커와 이여진(33·〃 오른쪽) 기상캐스터가 오는 12월 결혼한다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이 모 드라마 현실판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지난 25일 SBS 측 관계자는 “김현우 앵커가 오는 12월15일 이여진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방송국 보도국 사내 커플에서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스토리가 현실화됐다며 신기해 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조정석(위)과 공효진.

 

‘질투의 화신’ 속 남자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우 조정석은 방송사 메인 앵커로, 공효진은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조정석과 공효진은 드라마에서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확인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다.

 

김 앵커 역시 평일 SBS ‘뉴스8’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기상캐스터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의 직업이 드라마 속 등장인물 직업과 같아 눈길을 끈다.

 

실제로 김 앵커는 작품 속 조정석 캐릭터의 모델이기도 했다. 드라마 방영 당시 김 앵커는 드라마 속 조정석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김 앵커는 작품 속 기자 출신 앵커 이화신 캐릭터를 연기하는 조정석에게 실제 방송기자 활동에 대해 조언한 인물이다.

 

김 앵커와 이 기상캐스터는 결혼 관련 직접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 않지만, 누리꾼은 이 기상캐스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 앵커는 1979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2005년 공채 13기 기자로 SBS에 입사했다. 현재 ‘8시 뉴스’ 평일 앵커로 활약 중이다.

 

이 기상캐스터는 1987년생으로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부산총국, 뉴스Y를 거쳐 현재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SBS 제공, 이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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