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수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한 매체는 조 전 의원이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쯤 울산시 북구 화봉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이 낸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택시 기사가 다쳤다.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조 전 의원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에 걸리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전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이자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 전 의원은 지난 2003년에도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바 있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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