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 부산국제영화제 V팬십 오픈

사전 예매 및 굿즈 등 다양한 서비스 / 9월11일부터 10월12일까지 선착순 500명 모집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V팬십을 오픈했다.

부산국제영화제 V팬십은 네이버 브이라이브가 영화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사전 예매 서비스와 굿즈 서비스로 지난 11일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종료일은 오는 10월12일이다.

브이라이브는 앞서 국내 다양한 영화제에서 V팬십을 진행, 영화제와 팬들을 보다 손쉽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팬십 가입자에게는 온라인 예매권 4매, 디지털 회원카드가 증정되며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초대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외에도 브이라이브는 회원 전용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영화 팬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팬십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특별 영상도 준비 중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회 큰 화제 속에 아시아 영화인의 연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축제다.

개막작은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 리사 타케바 감독의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 폐막작은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로 결정됐다. 총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 부문 장편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장편 29편에 달해 프리미어 영화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글로벌 영화제의 위상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 깊어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맡았다.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상영되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아이콘’ 섹션이 신설돼 페드로 코스타, 브루노 뒤몽, 켄 로치 등 동시대 거장들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를 누구보다 먼저 만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V팬십은 선착순 500명에 한해 모집을 진행한다.

현화영 기자 [e-mail]     사진=BI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