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추석이 목전인데…'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오늘(8일)휴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09-08 10:21:03 수정 : 2019-09-08 10:31:3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각종 대형마트의 휴무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말인 8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점포가 추석 직전 일요일인 이날 휴업한다. 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도 이날 휴업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형마트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정한 날에 맞춰 매월 2차례 의무적으로 휴업해야 한다. 통상적으로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이 의무휴업일인데, 이에 따라 문제는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 등 전국 132개 지자체가 일괄적으로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3개 대형마트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달 전국 189개 시·군·자치구에 추석 직전 의무휴업일을 추석 당일인 9월 13일로 변경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43개 지방자치단체만 휴무일 변경을 허가했다.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인구규모가 크고 대형마트 점포수가 많은 큰 지방자치단체는 대부분 휴무일 변경을 불허했다. 

 

지자체는 대형마트가 휴무일을 다른 날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 근로자의 명절 휴일을 보장하고 전통시장의 동의까지 받아야 한다는 전제를 걸었다. 이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289개 매장이 추석 연휴 직전 이날인 8일과 추석 직전일 12일 휴업하게 됐다. 

 

한편, 지역 점포별로 주중에 휴업하는 등 사정상 휴무일이 달라지는 곳이 있기 때문에 회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휴무일을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