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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끓여준 소고기 뭇국 대신 남과 파티" 구혜선 폭로 뒷받침 추정 사진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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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25 17:59:32 수정 : 2019-08-26 0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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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의 결혼생활 끝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에선 안재현의 이른바 ‘구혜선 없는 생일 인증샷’이 나돌고 있다.

 

구혜선은 앞서 SNS 글에서 생일상을 준비했음에도 안재현이 집을 비워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는데, 이와 관련해 안재현이 구혜선이 아닌 다른 이들과 생일 파티를 했다는 증거로 관련 사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재현이 집 외부에서 여성들과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사진(위)이 공개됐다.

 

고깃집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 이는 당시 안재현의 식사 자리가 그의 생일 파티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근거는 당시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입고 있던 옷으로, 그가 실제로 지난달 30일 생일 파티 관련 남긴 인증샷에서 착용했던 복장과 동일했던 것. 

 

안재현은 당시 ‘하핫’이라고 올린 글과 복수의 사진을 통해 ‘HAPPY BIRTHDAY’라고 적힌 왕관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사진)과 함께 이른바 ’애기 어플 필터’를 통해 아이 얼굴로 변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셀프카메라(왼쪽 사진)를 공개했다.  

 

또한 다른 게시물에선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그는 이 짧은 영상에서 지인들과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불을 끄

고 있다.

 

공개된 사진들(아래) 속 어디에도 구혜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8일부터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안재현과의 파경 위기임을 공개했다.

 

구혜선이 안재현과 나눈 개인 메시지를 캡처해 그와의 합의 이혼 등에 대한 추후 소속사의 보도자료 내용을 부인하는 한편 가정을 지키고 싶단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이 함께 소속된 소속사에서 반론 보도가 나왔다.

 

이에 구혜선은 소속사의 이를 다시 부인하면서 협의 이혼에 대한 말은 있었으나 합의 이혼에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구혜선의 이 같은 SNS 글에도 침묵을 지키며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던 안재현은 지난 22일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부인의 주장을 반박했다.

 

구혜선은 같은날 이 같은 안재현 글에 바로 반박글(위)을 올렸다.  

 

구혜서은 이 반박글에서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해서 새벽부터 준비해서 끓였는데 한두숟갈 뜨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걸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구혜선(사진 왼쪽)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안재현(〃 오른쪽)의 생일 파티 사진을 찾아 돌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혜선을 외면하고 다른 여성들과 생일 파티를 즐긴 안재현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냈다.

 

“여자들과 생일 파티라니, 기가 막힌다”, ”아내가 정성껏 만든 소고기 뭇국보다 다른 여성들과 생일을 함께하는건 정말 공감할 수 없는 행동”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재현이 행동이 경솔했다고 입을 모아 지적했다. 

 

한편 구혜선은 안재현이 그간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공개하겠단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지난 22일 “저 카카오톡 안해요”라며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의 입장 표명은 없는 상황이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구혜선 SNS 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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