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의 주인공

입력 : 2019-08-14 06:00:00 수정 : 2019-08-13 19:11:5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실내 자율주행 로봇 및 5G 브레인리스 로봇 개발의 주역 /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는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

 

석상옥(사진) 네이버랩스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의 주인공을 12일 발표했다.

 

석 대표이사는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과 브레인리스 로봇(Brainless Robot, 5G의 초저지연성을 이용해 두뇌를 외부에 꺼내와 클라우드를 통해 작동하는 로봇)을 개발해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 대표이사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 중 소프트 로봇 메시웜(Meshworm)과 달리는 로봇 MIT 치타(Cheetah)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는 미국 내셔널 인스트루먼트와 삼성전자를 거쳐 2015년 9월 네이버에 합류했으며, 2017년 네이버랩스가 설립된 후 로보틱스 부문 리더를 맡아 5G 브레인리스 로봇 ‘앰비덱스(AMBIEDX)’,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AROUND)’ 등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한편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박규수 대경피앤씨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낙점됐다.

 

박 대표이사는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 기술을 국산화해 제약 및 화장품 용기를 국내 기술로 생산할 수 있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우수 엔지니어를 매월 각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과기정통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