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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 · 재벌 스캔들로 연예계 떠난 방성자…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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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12 14:42:49 수정 : 2019-08-12 14: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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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방성자(사진)가 등장해 눈길을 끈 가운데, 그의 과거 ‘총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방성자는 1960년 영화 ‘애수에 젖은 토요일’로 데뷔한 배우로 알려져 있다.

 

데뷔 당시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으며, 10여년간 총 50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1972년 2월14일 집에 침입한 강도에게 총을 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방성자는 경찰조사에서 “액션 영화에서 총 쏘는 기술을 배웠으며 소품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진짜 총을 쏜 이는 방성자의 동거인이자 유부남 재벌 2세 함모씨였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군 상병으로 복무하던 함씨는 예비역 장교인 형이 제대하며 가져온 권총을 가지고 있다가 총을 쐈다.  

 

방성자는 불법무기 소지 및 범인 은닉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연예계를 떠났다.

 

신우진 온라인 뉴스 기자 ace5@segye.com
사진= TV조선 ‘별별톡쇼’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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