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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안달 난 셔저, 승리 놓친 스트래즈버그… 조바심 난 류현진 경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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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류현진(32·LA다저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수들이 조바심을 내고 있다.

 

우선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가 부상으로 주춤한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는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셔저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가볍게 공을 던졌고 허리에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셔저는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7월 단 2경기 등판에 그치는 등 시간을 허비했다. 그 사이 류현진은 호투를 이어가며 사이영상 경쟁에서 훌쩍 앞서갔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셔저는 곧바로 불펜 투구를 하고 싶어했지만 구단에서 말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그는 마운드에 돌아오고 싶어서 안달 난 상태다. 하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그에게 ‘우리는 네가 확실히 돌아올 수 있을 때 복귀시킬 것이다. 그러니 원칙을 따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말 뉴욕 메츠와의 3연전에서 셔저의 등판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는 가능성을 남겨두겠다. 당신들은 셔저를 모른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셔저의 팀 동료이자 류현진과 사이영상을 놓고 다투는 또 다른 경쟁자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는 구단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지만, 불펜의 방화로 다잡았던 승리를 놓쳐 15승 달성에 실패했다. 

 

스트래즈버그는 10일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으며 3실점했다. 이로써 자신의 통산 탈삼진을 1625개로 늘려 스티브 로저스가 갖고 있던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다 탈삼진 기록(1622개)을 경신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트래즈버그는 2012년부터 매년 탈삼진 100개 이상을 기록했다. 2014년엔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42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도 했다. 스트래즈버그는 현역 투수 중 통산 탈삼진 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6-7로 패했다. 워싱턴은 6-3으로 앞선 9회 말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션 두리틀이 3점 홈런을 포함해 6개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 해 승리를 날렸다. 시즌 14승을 챙기며 다승을 앞세워 사이영상을 노리는 스트래즈버그로서는 승수 쌓기가 류현진과의 경쟁에서 유리했지만 불펜이 이를 도와주지 못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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