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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은 “기억 안난다”는데 함께 보낸 20대 줄줄이 회상한 라이머…부인 안현모는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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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7 23:46:50 수정 : 2022-10-17 23: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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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리들의 차차차’ 캡처

 

래퍼 라이머(본명 김세환·위에서 두번째 사진 왼쪽)가 동갑내기 친구인 배우 윤지민(맨 위 사진)과 함께 보낸 20대 때 기억을 꺼내자 부인인 기자 출신 통역사이자 방송인인 안현모(위에서 두번째 사진 오른쪽)는 “짠하다”며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머·안현모 부부와 배우 윤지민·권해성 부부는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중간 점검을 마치고 함께 식사했다.

 

윤지민·권해성의 초대를 받고 집을 방문한 라이머는 이 자리에서 당시 모델로 활동했던 윤지민과는 지인 커플 덕분에 친해진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해성이 “둘이 ‘썸싱’(something)이 있었던 것 아니야?”라고 의심하자 라이머가 “두사람(커플)만 있기 뻘쭘해서 우릴 불렀다”고 설명했다.

 

라이머는 당시 유행하던 미니홈피 속 윤지민의 일촌명이 ‘예쁜 친구’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윤지민은 힙합 스타일로 20대를 보낸 라이머에게 “너무 싫었다”며 “지금이 더 낫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안현모는 “언니(윤지민)가 착하니까 같이 놀아줬다”고 거들었다.

 

윤지민의 ‘디스’에도 라이머는 추억을 다시 꺼내 들었다.

 

라이머는 “(당시 윤지민이) 시크하고 어른스러웠다”며 “차로 데려다준 적이 있는데 맏이여서 가족을 챙기는 게 강해 보였다”고 기억했다.

 

꽃다발을 들고 윤지민의 연극을 보러 갔던 당시 일화도 소개했는데, 정작 주인공은 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권해성은 “전 20대 때의 아내를 만난 적 없다”며 라이머를 부러워했지만, 안현모는 스튜디오에서 “질투가 아니라 짠했다, (남편) 혼자만 다 기억하고 있어서”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지민이 이후 라이머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하려 하자 안현모는 “다 안다”며 “주고받은 편지, 선물, 이사하면서 그 상자를 제가 다 정리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사·작곡가이기도 한 라이머는 브랜뉴뮤직의 창립자 겸 대표도 맡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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