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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 물류회사 이사 된 이유 "배우 생활 집중하기 위해서는…"

입력 : 2019-07-24 09:48:09 수정 : 2019-07-24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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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창(사진)이 자동차 부품 수출입을 전담하는 물류회사 이사 등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돈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 활동을 위해서”라고 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세창 편으로 꾸며졌다.

 

이세창은 이혼을 계기로 달라진 삶을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이어서도 “방송에 다시 복귀했을 때 ‘나는 다시 시작하는 신인이야’라고 생각했다. 40대 초반이었다. 촬영장에 한 시간 먼저 가 있었다”며 “다시 배우로서 다른 색깔의 배우가 되는 데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이세창의 달라진 삶은 일상에서도 분명히 달랐다. 이세창이 직접 몰고 다니는 자동차는 경차였다. 이세창은 “한때 카레이서로 이름을 날렸지만 나한텐 경차가 잘 맞는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창이 배우 외에도 스쿠버 다이빙 강사, 물류 회사 이사로 일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세창은 카레이서 이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물류 회사 마케팅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돈에 구애받지 않고 배우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세창은 2017년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가까워진 13세 연하의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했다. 정하나는 결혼 후에도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세창은 1989년 연극배우로 첫 데뷔를 하였고 이듬해 1990년 뮤지컬 무대에 섰다. 1993년 영화 ‘삘구’의 단역 출연 등을 통해 영화배우로 관객과 만났고, 1993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MBC 특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출연 영화로는 ‘혼자 뜨는 달’, ‘빛은 내 가슴에’, ‘침향’, ‘주노명 베이커리’, ‘신혼여행’ 등이 있다. 드라마 ‘야인시대’, ‘네멋대로 해라’, ‘번다화원’, ‘마녀의 연애’, ‘엄마’,‘옥중화’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관과 브라운관을 활발하게 오갔다.

 

이세창은 2013년 4월 전처와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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