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카카오페이지 인기웹툰, 베트남서 굿즈로 만난다

입력 : 2019-07-24 05:54:00 수정 : 2019-07-23 17:17: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베트남에서 카카오 웹툰을 굿즈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웹소설·웹툰 제작 유통 업체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한국 인기 웹툰의 캐릭터 굿즈 상품화 사업을 독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업체는 베트남 호치민 중심가에 위치한 오프라인 정품 매장을 오픈, 이날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와 ‘아도니스’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

 

베트남 콘텐츠 기획사 두리엔터테인먼트가 온·오프라인 총판을 운영하며, 베트남 웹툰 서비스 1위 만화 기업인 코미콜라가 웹툰 서비스와 결합된 온라인 이벤트 상품을 판매한다.

 

웹툰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와 ‘아도니스’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 웹툰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지난해 12월 기준 카카오페이지 약 250만 뷰, 올해 초 베트남 코미콜라에서 서비스 오픈 한달 만에 유로 웹툰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아도니스’는 베트남 서비스 시작 15일 만에 매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최대 웹툰 플랫폼 코미콜라의 한국 독점 MCP(주요 콘텐츠 공급 업체)로서, 현재 베트남 웹툰 시장에 한국 웹툰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드림커뮤니케이션, 디앤씨미디어, 다온크리에이티브, 북극여우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피플앤스토리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도니스’, ‘황제의 외동딸’ 등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 높은 웹툰 50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웹툰 300여종을 추가 공급하고, 웹소설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는 “베트남에서 음악, 영상, 게임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 분야의 수요가 크다”며, “웹툰과 함께 굿즈 역시 베트남 내 한류 열풍을 이끌어 갈 것이며,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만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피플앤스토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