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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 "MSG 사랑" vs 박민정 "無 간"…'입맛이몽' 부부에 시청률↑

입력 : 2019-07-23 11:36:44 수정 : 2019-07-23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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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재(사진 오른쪽)·프로골퍼 출신 아내 박민정(〃 왼쪽)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입맛이몽’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동상이몽2’ 합류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부부의 연을맺게 된 2년 차 신혼부부다. 

 

이날 박민정은 고추장 없이 비빔밥을 먹을 정도로 ‘무(無) 간 건강식’을 선호했고, 반면 조현재는 ‘무한 MSG(조미료) 사랑’으로 두 사람은 ‘입맛이몽’을 보여줬다.

 

조현재는 “아내가 사찰음식 같은 요리를 좋아한다. 간을 거의 안 하는 편”이라며 “원래 자장면과 치킨 같은 MSG 가득한 인스턴트를 즐겨 먹었는데, 지금은 주 6일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하루는 치팅데이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살이 찌면 얼굴에 먼저 살이 붙는데, 아내의 식단 덕분에 살을 많이 뺐다”고 덧붙였다.

 

박민정은 “남편이 작품에 들어가면 관리가 필요해서 챙겨주려고 한다”며 “전성기 시절로 돌아올 순 없어도 최대한 관리를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민정은 조현재의 체중 관리를 위한 ‘내조’의 목적으로 아무 간이 되지 않은 양배추 두부 쌈을 만들었다.

 

조현재는 “어느 나라 요리냐”며 내키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정은 “MJ(민정)나라”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이후 조현재는 어쩔 수 없이 ‘無간’ 양배추 두부 쌈을 맛봤고, “살이 금방 빠지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無간 건강식’을 두고 ‘입맛이몽’을 보인 부부의 모습은 이날 분당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조현재는 박민정의 지도하에 홈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운동은 초코과자를 건 스쿼트 대결로 이어졌다.

 

박민정은 출산한 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운동선수 출신답게 안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스쿼트 개수 대결은 자세 유지 대결로 이어졌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조현재가 승리했다.

 

조현재는 박민정이 무너지자 “내가 이겼다”면서 환호했고, 초코과자를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민정은 “내가 애만 안 낳았어도 이겼는데”라고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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