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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혐의' YG 양현석 警 '곧 공개 소환'

입력 : 2019-07-21 16:27:19 수정 : 2019-07-21 16: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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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상대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사진)이 곧 경찰에 공개 소환된다.

 

20일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외국인 투자자 상대 성 접대 혐의 등으로 정식 입건했으며 곧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공개 소환할 것이라고 알렸다. 경찰은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등을 압수 수색을 할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양현석 전 대표를 공개 소환할 예정”이라며 “소환 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도 양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비공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외국인 조로우 및 외국인 투자자들을 정마담 A씨의 유흥주점에 불러 성 접대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해 이들의 유렵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의 2014년 당시 신용카드 지출 내역 등 관련 문건을 확인한 결과 성 접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봤다. 또한 2014년 유럽 여행에 동행했던 여성 가운데 일부로부터 성매매를 인정하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공소시효는 오는 9월 끝나는 데다, , 사건 발생 시점이 오래돼 압수수색을 하더라도 입증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에 수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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