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솔레어)은 8일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46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를 재미교포 티파니 조(33), 펑산산(30·중국),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과 함께 나란히 20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해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퍼트 난조가 박성현의 발목을 잡았다. 박성현은 이날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대신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쓸어담은 펑산산이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쭈타누깐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0만달러를 챙긴 펑산산은 2017년 11월 블루베이 LPGA 이후 1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채웠다.
박성현이 부진한 사이 펑산산과 쭈타누깐이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다. 펑산산이 16번 홀(파4) 버디로 단독선수에 나서자 쭈타누깐이 18번 홀(파4) 버디로 공동선두를 만들고 먼저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펑산산도 같은 홀에서 결승 버디를 떨구며 트로피를 가져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이 공동 3위(25언더파 263타), 김효주(24·롯데)가 5위(24언더파 264타)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를 마치고 2주간의 휴식에 들어간 뒤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박성현은 “4주 연속 플레이를 하니 몸이 좀 힘들다”면서 “충분히 푹 쉬고, 2개의 메이저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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