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현무 "강지영·홍명보 인터뷰, 우울할 때 보면 정말 재미있어"

입력 : 2019-06-30 14:48:51 수정 : 2019-06-30 15:40: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나운서계 ‘랩신랩왕’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강지영 JTBC 아나운서(사진 왼쪽)의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인터뷰(〃 오른쪽)가 방송을 통해 재조명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강 아나운서와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김희철은 미국에서 공부한 강 아나운서에게 “미국은 힙합의 본고장 아니냐”며 “랩 실력이 아웃사이더 뺨칠 정도”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강지영은 아나운서계의 이른바 ‘랩신랩왕’으로 유명한데, 과거 홍 전무의 남자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 당시 ‘속사포 랩’ 인터뷰가 이날 화제가 됐다.

 

전현무는 “강 아나운서의 홍명보 인터뷰 동영상 봤느냐”며 “정말 우울할 때 꼭 봐”라고 적극 추천했다.

 

이어 ”정말 재미있어”라고 거듭 강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강 아나운서의 홍 전무 인터뷰가 공개됐다.

 

당시 강 아나운서는 차분하게 답하는 홍 전무와 달리 랩처럼 속사포로 빠르게 질문해 웃음을 안겼다.

 

이 영상을 본 김희철은 “듣기평가지”라고 되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 아나운서는 “신입 때 낸 사고인데, 6년 지나고 처음 본다”며 “지금은 웃지만 저날 끝나고 쓰레기통 옆에서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누가 봐도 방송사고”라며 “ 처음 리포팅을 한 것이고, 홍 감독님도 첫 데뷔전이라 엄청 떨더라”고 그때를 떠올렸다.

 

나아가 ”달달 외웠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고 덧붙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