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7대 회장에 하윤수(57·사진) 현 교총 회장이 당선됐다.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하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며 6년간 한국교총을 이끌게 됐다.
21일 교총에 따르면 하 회장은 투표자 10만3432명(투표율 81.8%) 중 46.4%(4만6538명)의 표를 얻어 다른 후보 2명을 누르고 당선됐다.
하 회장은 “회원의 목소리가 최우선 되고, 회원의 요구가 바로 정책이 되는 교총을 만들어나가겠다”며 “3년간 직접 발 벗고 뛰어 개정을 이끈 교권 3법(교원지위법·아동복지법·학교폭력예방법)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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