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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야간 통행금지 8년 만에 임시해제

입력 : 2019-06-17 19:23:46 수정 : 2019-06-17 1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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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의 범죄예방 차원에서 시행됐던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8년여 만에 임시 해제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7일 “오늘부터 9월17일까지 90일 동안 장병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지시라는 게 주한미군의 설명이다. 이번 조치로 주한미군 장병들은 서울 용산기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대구 캠프 캐럴 등 미군기지 인근 음식점 등에서 시간을 보낸 뒤 오전 5시까지 부대에 복귀하면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시적으로 장병들의 야간 통행을 잠정적으로 허용한 뒤 이를 평가해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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