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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자 해결해줘” 50대 남성, 흉기 들고 축구장 조명탑서 농성

입력 : 2019-06-17 09:47:59 수정 : 2019-06-17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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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A(붉은 원 표시)씨가 17일 오전 5시43분쯤 대구 동구 율하동 박주영축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구=뉴시스

대구에서 한 50대 남성이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흉기를 들고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50대 A씨가 17일 동구 율하동 소재 박주영축구장의 약 40m높이 조명탑 꼭대기에 올라가 오전 5시43분쯤부터 농성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아파트 상습 주취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담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위기관리대응팀을 투입해 A씨가 조명탑 아래로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바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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