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똑똑한 건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주택분야에 스마트기술을 반영해 아파트 입주민 기호에 맞추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다른 기업들과 협력하기도 한다. 포스코그룹이 자랑하는 고급 철강재를 아파트 현장에 적용해 디자인 차별에 나서거나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특화설계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업계 최초 ‘아이큐텍’ 선보여… 삼성과 loT 협력
포스코건설은 삼성전자 등과 함께 IoT 기술을 연계한 ‘토털 스마트홈’을 구현 중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 기기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11일 포스코건설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이를 도입해 각 사의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파트 내 조명, 가스, 난방 등과 같은 홈 시스템은 물론 삼성전자의 TV·로봇청소기·세탁기 등 스마트 가전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토털 스마트홈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더샵’ 아파트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자사 IoT플랫폼인 ‘더샵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삼성전자는 스마트가전 운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의 플랫폼을 연계하는 IoT 시스템은 포스코ICT가 맡는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최근 업계 최초로 주택분야의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AiQ TECH)’을 선보였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처음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스마트기술 브랜드인 아이큐텍은 “고객을 위해 스스로 학습하는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스마트기술”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오랜 기간 고객의 성향과 기호를 파악해 개발해 온 스마트기술들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아이큐텍’에 담았다. △음성과 카카오톡을 통한 조명, 난방, 환기와 같은 홈 컨트롤과 승강기 호출 기능 그리고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해 외출시간대의 교통상황을 알려 주는 편리기술(AiQ Convenience) △단지 내 CCTV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우리아이 안심 지킴이’ 기능 및 승강기의 이상현상을 자동 감지해 경비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안전기술(AiQ Safety)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환경을 분석해 그 농도에 따라 청정환기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하는 건강기술(AiQ Health) 등이 그것이다.
◆내장 마감재에 포스코의 고급 철강재 적용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세계적인 철강그룹에 걸맞게 고급 철강재를 주요 내외장재에 적용하여 디자인 차별화를 추진하는 시도도 벌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포스코가 개발한 고급 철강재인 포스맥(PosMAC)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와 공동 개발한 ‘멘디니 패턴’을 프린팅해 아파트 단지 외장마감재로 적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스코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포스마블(PosMarble)’을 아파트 부대시설 내장마감재로 도입하기로 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포스마블’은 포스맥에 일반 프린트보다 해상도가 월등한 잉크젯 마블 프린팅을 적용해 실제 고급 천연석이나 외국산 고급 타일, 인조대리석 등과 동일한 패턴과 질감 구현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마블’은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 부대복리시설인 ‘샤피스퀘어’의 로비 및 공용화장실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공기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기청정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배관제작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항균·항곰팡이성 황토덕트를 일부 단지에 적용했다. 황토덕트는 폴리염화비닐(PVC)에 황토를 배합해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에 양질의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경동나비엔과 손잡고 환기와 공기청정, 초미세먼지 제거기능을 갖춘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 중이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에 유상옵션으로 도입했고, 6월 분양 예정인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외부 공기를 4중 필터 장치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차단할 수 있고 초미세먼지의 10분의 1 크기인 0.3㎛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 환기와 공기청정 기능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ICJ 재판관, 일본 4 대 한국 0](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6/128/20260926504324.jpg
)
![[설왕설래] 영화 ‘실미도’, 23년 만의 자막 수정](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4/128/20260924505894.jpg
)
![[세계포럼] 강신철 시험대는 지금부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05/128/20260805523556.jpg
)
![[세계타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경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3/128/20260923513398.jpg
)




![개에 쫓기던 20대 여성 사망…홍콩서 한 달 새 2명 참변 [차이나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9/22/300/202609225198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