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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패닝, 칸 영화제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나 '잠시 기절' 이유는?

입력 : 2019-05-23 14:04:44 수정 : 2019-05-23 14: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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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코타 패닝의 동생으로 유명한 배우 엘르 패닝이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의 저녁 만찬 도중 드레스가 너무 꽉 끼어 잠시 의식을 잃었으나 곧 괜찮다고 밝혔다. 

 

엘르 패닝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ops, had a fainting spell tonight in my 1950’s Prada prom dress but it’s all good!! (앗, 오늘 밤 1950년대 프라다 프롬 드레스를 입고 기절했는데 다 괜찮아!!)”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르 패닝은 기절 소식과 달리 웃으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앞서 20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4일 개막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엘르 패닝이 저녁 식사 시간에 잠시 기절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당시 배우 콜린 퍼스와 마리언 코틸라드가 엘르 패닝을 돌본 것으로 전해졌다. 

 

엘르 패닝은 입고 있던 드레스가 꽉 끼어 잠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8년생인 엘르 패닝은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배우 다코타 패닝의 친동생이다. 만 3세의 나이에 데뷔해 영화 '슈퍼에이트' '말레피센트' '네온 데몬'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어린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연기력으로 여배우로 자리메김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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