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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車 장기대여 후 재대여로 할인 받으세요”

입력 : 2019-05-23 01:00:00 수정 : 2019-05-22 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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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않는 시간에 타인에 대여료 받고 공유 / 투싼·그랜저 등 14종 … 첫 3개월 50% 할인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가 차량을 장기 대여한 뒤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쏘카 페어링(SOCAR PAIRIN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쏘카 페어링은 사용자가 차량을 장기 대여한 뒤 평소에는 자기 차처럼 사용하되,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대여료를 받고 공유해주는 서비스 모델이다.

투싼과 그랜저, 벤츠 GLA, BMW3 시리즈, 지프 레니게이드 등 총 14종이 서비스 대상으로, 월 대여료는 첫 3개월 50% 할인 적용 시 차종에 따라 24만∼60만원 선이다.

쏘카 페어링의 사용자 모집은 오는 7월까지 쏘카 앱 등을 통해 진행된다. 계약을 완료한 사용자는 여행 후기 작성 등으로 첫 3개월간 월 대여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 대여료는 차량 공유 횟수만큼 낮아질 수 있다. 월 5회 공유를 기준으로 50% 정도의 할인 폭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희 쏘카 신규사업본부장은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차량 공유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차량 공유를 통해 이동문제의 해결성을 높이고 차량으로 개인별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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