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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16강 진출 기대하세요”

입력 : 2019-05-20 23:59:39 수정 : 2019-05-20 23: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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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대표팀 佛월드컵 출정식 / 6월 8일 프랑스 상대 개막전 / 지소연·이민아 등 이변 준비 중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나설 여자축구 대표팀이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월드컵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축구가 처음부터 세계정상급 팀들과 합을 겨루었던 것은 아니다. 조금씩 밑바닥에서 기량을 키우다 월드컵을 통해 한순간에 세계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는 한국 여자축구가 추구하는 길이기도 하다. 오랫동안 꾸준히 기량을 키우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다음달 8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을 통해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쉬운 목표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인 강호 프랑스를 비롯해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탓이다. 특히 프랑스와 6월 8일 대회 공식 개막전을 치르게 돼 부담감이 적지 않다. 그러나 여자대표팀도 4년 전 경험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해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소연(28·첼시), 이민아(28·고베 아이낙), 조소현(31·웨스트햄) 등 16강 주역들이 한층 성장해 이변을 준비 중이다. 윤덕여 감독도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열린 대표팀 출정식 및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대회에서 우리 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세계의 강호라고 할 수는 없지만, 4년 전 경험으로 선수들이 많이 성장했다”면서 “응원해주시는 게 헛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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