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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복귀 요청 받은 유시민… 테마주, 보해양조 급등

입력 : 2019-05-20 10:48:34 수정 : 2019-05-20 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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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 문화제에서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 테마주’로 알려진 보해양조가 2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는 보해양조는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10시37분 현재 전일 대비 12.62%(190원) 상승한 1695원을 기록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 문화제에 함께한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정계 복귀 요청을 받았다. 

 

당시 양 원장은 “거침없고 딱 부러지는 분이 왜 자기 앞길은 명확하게 결정 못하느냐”라고 묻자 유 이사장은 “원래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발언은 그간 정계 복귀를 극구 부인하던 유 이사장이 마음을 돌릴 게 아니냐는 것으로 해석돼 보해양조 주가도 들썩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양 원장은 “유시민, 조국(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두분이 같이 가세해서 열심히 경쟁하면 국민 보시기에 다음 대선이 얼마나 안심이 되겠느냐”고 제안하자 유 이사장은 “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 안되는데, 안 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 된다”고 말해 정계 복귀 여지를 남겻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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