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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부동의 1위'

입력 : 2019-04-16 06:00:00 수정 : 2019-04-15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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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2~5위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제로페이 순

 

간편결제 브랜드평판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페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19개 간편결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실시했다.

 

2019년 3월13일부터 4월14일까지의 간편결제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 빅데이터 2282만511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했다.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1846만4979개와 비교하면 23.61%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간편결제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그 결과 올해 4월 국내 간편결제 브랜드평판 순위는 1위 네이버페이를 필두로,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제로페이, 11페이, LG페이, 페이코, T페이, 페이팔, 스마일페이, 케이페이, 알리페이, SSG페이, 티몬페이, 로켓페이, 페이나우, 뱅크월렛, 엘페이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네이버페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30만6754, 미디어지수 36만5801, 소통지수 68만5361, 커뮤니티지수 352만6418로 브랜드 평판지수 488만4335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634만4265와 비교하면 29.89% 하락했지만 여전히 부동의 1위다.

 

2위인 카카오페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23만2118, 미디어지수 45만6402, 소통지수 228만6569 커뮤니티지수 123만169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0만6788가 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201만5927와 비교하면 52.08% 상승했다.​

 

3위 토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24만3691, 미디어지수 134만2593, 소통지수 116만3361, 커뮤니티지수 137만1460가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412만1104였다. 지난 3월 브랜드 평판지수 370만7971와 비교하면 10.02% 상승한 수치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결제액 기준 국내 간편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11조7810억원에서 2017년 39조9906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디바이스 사업자, 네이버·카카오·NHN엔터·SK플래닛 등 플랫폼 사업자, PG사, 신세계·롯데 등 유통사들이 페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제로페이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페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결제 기능이 갖는 중요성 때문이다. 일단 한 번이라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다음 번에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확률이 높다. 특히 O2O(온&오프 연계사업) 사업 확대에 있어 페이 서비스는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간편결제와 소셜 커머스 서비스에 돈을 맡기면 은행 이자보다 큰 수익을 벌 수 있는 시대를 열기도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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