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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김제동에게 건넨 '당부'

입력 : 2019-03-27 22:27:50 수정 : 2019-03-28 0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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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노래 ‘미쳤어‘를 ‘전국노래자랑’에서 불러 유명해진 이른바 ’지담비’ 지병수(사진)씨가 방송인 김제동에게 “우리 서로 좋은 사람 만납시다”라고 당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시사 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은 지씨와 직접 화상통화를 연결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77세의 나이에도 미쳤어를 열정적으로 불러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에서 지씨의 무대를 담은 영상의 조회 수는 229만회(오후 7시30분 기준)를 기록했다.

 

지씨는 26일 생방송에서 신곡을 선보였는데, 채연의 '흔들려'였다.

 

처음에는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던 지씨는 이내 남다른 흥과 춤솜씨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후 그는 ”기분이 아주 ’업’됐다”며 “옛날엔 이런 걸 못 느꼈는데, 이번에 노래하고 나서 어르신네들이 하는 걸 즐겁게 봐주는 걸 보고 참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MC 김제동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우리 서로 좋은 사람 만납시다“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KBS 2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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