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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父, 사위 정겨운 과거 이혼에 보인 반응(동상이몽2)

입력 : 2019-02-12 18:43:46 수정 : 2019-02-12 1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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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겨운(사진)-김우림(위에서 세번째 사진 오른쪽) 부부가 결혼까지 쉽지 않았던 사연을 '동상이몽'을 통해 공개했다.

두사람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처음 출연했다.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둘이지만, 지금껏  말할 수 없었던 결혼까지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김우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실 처음에는 아빠가 남편의 상황에 대해 모르셨다"며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 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김우림의 아버지는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우연히 접하게 됐고, 차 안에서 오열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정겨운의 장모는 "남편이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보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울었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딸이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데, 만나지 말라고 하면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김우림도 "아빠가 우는 것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정겨운은 2014년 4월 한살 연상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6년 3월 이혼했다. 1년6개월 후인  2017년 9월 10살 연하의 김우림과 1년 열애 끝에 재혼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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