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현대·기아차 올 전기차 판매 2017년比 2배 ↑

입력 : 2018-12-09 20:30:10 수정 : 2018-12-09 20:30:0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11월 5만2370대… 수소전기차 43% ↑ / 친환경차 총 25만7861대 판매… 연간 최고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 국내외 시장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총 25만786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25만6258대를 1개월 앞당겨 넘긴 동시에 연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늘어난 수준이다.

그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건 단연 전기차였다. 올해 1∼11월 전기차 판매량은 5만23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4%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만5967대, 수소전기차는 798대로 각각 51.9%, 42.5% 늘었다. 다만 하이브리드(17만8726대)는 7.1% 줄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친환경차 판매량은 국내 7만6944대, 해외 18만9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5.9% 늘어났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누적 친환경차 판매량은 97만4351대를 기록하면서 100만대 고지를 눈앞에 둔 상태다.

현대·기아차는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 모델 투입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당장 내년 1∼2월쯤 쏘울 전기차 신모델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김승환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