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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수장 박진영, 국가 청년취업난 보다 못해 직접 직원채용 나선다

입력 : 2018-11-01 11:32:48 수정 : 2018-11-01 1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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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스펙 JYP 입사 프로젝트'로 엠넷방송의 '슈퍼 인턴' 통해 직원 선발

 

역대 최고 청년 실업률 증가를 보다못한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사진)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조금이라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직원채용에 나섰다.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 회사에서 함께 일을 할 인재를 찾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새 인물들은 새 방법으로 찾아야한다며 엠넷방송과 손잡고 'NO 스펙 JYP 입사 프로젝트'인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며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로 JYP 회사의 모토는 ‘리더 인 엔터테인먼트’이고 슬로건은 ‘똑똑히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행동하라’라고 알리며 여러분이 오셔서 JYP를 진정한 리더로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JYP와 엠넷은 지난달 31일 오후 'NO 스펙 JYP 입사 프로젝트'인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박진영이 직접 등장해 이번 프로그램 '슈퍼 인턴'의 방송 취지를 설명했다.

박진영은 "(청년) 실업률이 10%가 넘어가는 게 문제일까?(취업)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일까?"라는 화두를 던진 후 "아무 것도 보지 않겠다. 학벌, 성별, 인맥 이런 거랑 상관없이"라고 말했다.

이어 JYP에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간절함만 있다면 JYP의 면접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있게 지원해봐라.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진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나이, 성별, 학력, 경력 등에 제한이 없고 JYP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열정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2월말 엠넷을 통해 방송될 '슈퍼 인턴'에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엠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슈퍼 인턴'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박진영은 1일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 마련된 JYP 채용부스에서 취업 지원자들과 1:1 멘토링도 진행한다.

앞서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간략한 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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