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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정호, 부모님 생각하며 곡을 쓴 첫 싱글앨범 '소녀여' 발표

입력 : 2018-07-11 16:06:04 수정 : 2018-07-11 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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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장’에서 주목받은 배우 홍정호(36·사진)가 첫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OST에 종종 참여해온 홍정호는 자작곡 ‘소녀여’와 ‘미안해요’ 등 두 곡을 담아 싱글 앨범을 최근 발표했다. 

타이틀곡 ‘소녀여’는 나이가 짙어질수록 점점 소녀처럼 변해가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면서 그가 직접 곡을 쓰고 작사했다.

‘미안해요’는 살아생전 병상에 계시면서 아들도 몰라보시던 아버지를 그리는 절절한 사부곡으로, 애잔한 아들의 마음을 담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스크린과 연극무대를 종횡무진 활약해온 홍정호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분장’ 등 다수의 영화와 ‘블루레인’ ‘아가씨와 건달들’ 등 뮤지컬, 그리고 ‘어린 신부’ ‘삼류배우’ 등 연극무대에서 색깔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홍정호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소녀여’는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되는 감미로운 멜로디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울림을 전한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로 이루어진 ‘미안해요’ 등 두 곡은 영화 ‘분장’의 음악감독이자 최근 앨범을 발매한 소울스테이지의 보컬 오도이가 프로듀싱했다. 

배우 홍정호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영역까지 넓혀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조만간 후속곡도 발표할 예정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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