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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탐구생활] 강다니엘부터 정우성까지, 감추거나 보이거나 ‘발목 미학’

입력 : 2018-06-24 14:00:00 수정 : 2018-06-24 03: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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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강동원, 정우성, 최민호(사진 왼쪽부터)
아이돌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배우 강동원은 감췄고, 배우 정우성과 그룹 샤이니의 민호는 드러냈다. 바지와 신발의 사이, 바로 ‘발목의 문제’다.

워너원 멤버들은 발목을 감추는 편을 택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월드 투어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출국한 워너원은 멤버별로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왼쪽)과 라이관린
먼저 강다니엘은 데미지 디테일의 청재킷과 데님 팬츠를 매치해 일명 ‘청청 패션’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발목까지 올라오는 빨간색 운동화를 착용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동일 소재의 스타일링에 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워너원의 또 다른 멤버인 라이관린도 발목을 숨겼다.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의 포멀한 스타일과 데님 재킷의 캐주얼함으로 언밸런스한 패션을 선보인 라이관린은 발목을 덮는 기장의 바지와 하얀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배우 강동원이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동원 역시 발목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에스닉한 애니멀 프린트의 상의와 스키니 팬츠, 검은색의 양말과 구두를 매치해 다소 난해한 패션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배우 정우성이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면 정우성은 발목을 노출하는 편을 선택했다. 강동원과 함께 ‘인랑’의 제작보고회 현장에 나선 정우성은 발목이 드러난 기장의 카키색 팬츠를 입고 맨발에 슬립온 슈즈를 신어 여름에 어울리는 패션을 완성했다.

배우 최민호가 지난 1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인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동원, 정우성과 함께 ‘인랑’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샤이니의 민호도 발목을 드러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검은 재킷과 팬츠로 올 블랙 패션을 완성한 민호는 맨발에 검은색 구두를 매치해 통일된 컬러감을 연출했다.

배우 최우식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우식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마녀’의 언론시사회에서 발목을 드러낸 패션을 연출했다. 그는 발목을 드러나는 기장의 팬츠에 하얀색의 운동화를 매치해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사진·글=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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