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은 강연재(41)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2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는 ‘문재인 욕한 국물당(국민의당) 부대변인의 음주운전 전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당시 국민의당 소속이던 강 부대변인이 서울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가 담겨 있다.
제출서에는 그가 2011년 4월2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200만 원의 처벌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고 절대로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라고 메세지를 보냈지만 바로 차단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누리꾼은 "국민의당 부대변인 강연재 소통한다면서 음주운전 질문하니깐 1초 만에 바로 블락"이라는 인증샷(사진)을 남겼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강연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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