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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5년8개월 만에 하락

입력 : 2018-03-23 19:30:17 수정 : 2018-03-23 2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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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넷째주 0.04% 떨어져 /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 영향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년8개월 만에 하락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네 번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1주일 전에 비해 0.04% 떨어졌다. 서울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낸 것은 2012년 7월 첫째 주(-0.01%) 이후 처음이다. 한국감정원 조사 통계에서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5주 연속 하락세다. 새 아파트 공급 및 갭투자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쌓이는 데다 세입자의 자가전환, 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강동(-0.72%) △양천(-0.09%) △서초(-0.09%) △서대문(-0.09%) △노원(-0.07%) △관악(-0.05%) △송파(-0.04%) 순으로 전세금이 떨어졌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2000만∼4500만원, 둔촌동 ‘둔촌푸르지오’가 1000만∼2500만원가량 하락했다.

매매가격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25% 상승하며 오름폭이 6주 연속 줄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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