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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지역영화’ 공모작 5편 선정

입력 : 2018-03-08 04:00:00 수정 : 2018-03-07 18: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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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전주돔`에서 열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모습.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지역영화’로 총 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작은 한국단편경쟁 1편과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4편이다. 이들 작품은 모두 극영화로 지난해에 이어 극영화의 강세를 엿보게 했다.

한국단편경쟁은 ‘연희동’(감독 최진영)이다.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는 ‘흰 집’(〃정영), ‘목욕탕 가는 길’(〃이상혁), ‘동학농민펑크단’(〃정형기), ‘강낭콩 한살이’(〃김태경)이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마다 지역영화 제작의 난점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창작자의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특히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전주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 포함돼 지역영화의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영화’는 지난해 신설한 부문으로, 공모는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진행했다. 심사는 영화감독 이상민, 전북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유순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장병원이 맡았다.

출품작 수는 45편으로 지난해 42편보다 3편이 늘었다. 단편이 40편, 장편이 5편이었다.

지역영화 선정작 5편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전주 고사동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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