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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전 구미시장, 새마을 운동 중흥시켜야 강조

입력 : 2018-02-07 16:20:31 수정 : 2018-02-07 1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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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7일 고향 구미를 찾아 구미를 중심으로 경북 새마을운동의 중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구미 경북새마을회관에서 열린 ‘2018 경북 새마을회 정기총회’에서 남 전 시장은 "지난 12년간 구미시장을 하며 새마을운동 중흥을 위해 누구보다 힘써왔다.”며 "2009년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에서 제가 직접 대통령께 건의해 조성하게 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향후 구미가 세계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찾아오는 성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새마을운동은 단순히 과거 굶주리던 시절의 추억과 향수가 아니다. 자유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부인할 수 없는 원동력이자 튼튼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권 교체 후 새마을운동을 삭제한 역사교과서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역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를 정의하고 미래의 지향점을 설계한다.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주입시킬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역사적 과오를 저지를 수 있다.”며 "경북을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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