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실종 33일째.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실종돼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고준희(5)양을 찾는 전단을 15일 배포했다. 발달장애를 앓는 고양은 또래에 비해 왜소한 체격이며, 파마머리를 했다. |
경찰이 지난달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 양을 찾기 위해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걸었다.
20일 전주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준희양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들의 제보와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준희 양은 키 110㎝에 몸무게 20㎏으로 파마머리를 했으며, 치아 윗니 2개가 없고 쌍꺼풀이 없다.
실종 당시 검정 패딩과 짙은 회색 기모 바지를 착용했다.
준희 양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나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준희 양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국번 없이 112 또는 182나 전주 덕진경찰서 강력5팀(063-713-0375), 진주덕진서 여청수사팀(063-713-0394)으로 신고하면 된다.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주택에서 실종됐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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