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사진 오른쪽)이 방송에서 동료 아나운서였던 문지애에게 "닥쳐"라고 외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서현진은 지난 2015년 12월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동갑내기 여행하기'에 문지애와 함께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MBC 아나운서 시절 한기수 후배였던 문지애는 서현진을 보더니 90도로 고개숙여 인사했다.
문지애가 "내가 입사하고 거의 10년 됐으니까"라고 말하자 서현진은 "그런 얘기 방송에서 하지 마"라며 "'10년 됐다', '몇살이다' 이런 얘기 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문지애는 "알았어"라고 하면서 "곧 마흔이잖아"라고 놀리는 듯 말했고, 이에 서현진은 "닥쳐"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서현진은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한 성당에서 5세 연상 이비인후과 의사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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