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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경환 28일 소환 통보 여전히 유효, 아직까지 소환 불응 의사 없어"

입력 : 2017-11-24 13:08:19 수정 : 2017-11-24 1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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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검찰 조사에 응할 생각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24일 "이미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 주 화요일 소환조사 받을 것을 통보한 상태이다"며 "최 의원 측으로부터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소환이 여전히 유효함을 알렸다.

이날 최 의원은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공정한 수사가 담보되면 언제든지 가서 의혹을 당당하게 풀겠지만, 공정하지 못한 수사에는 협조하기 어렵다"며 소환 불응 의사를 드러냈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최경환 의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뭔가 생각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검찰의 28일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표도 "앞으로 국가정보원 등의 특별활동비 관련한 검찰 수사에 개별적으로 응하지 말라"는 뜻을 의원총회 때 전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통해 가릴 문제이다"고 특검을 요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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