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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오이 유우'…정연주·손수현이 토로한 닮은꼴의 장·단점

입력 : 2017-11-22 15:08:05 수정 : 2017-11-22 16: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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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배우 정연주 인스타그램, 영화 '도쿄'의 스틸 컷, 손수현 인스타그램

일본 인기 여배우 아오이 유우(가운데 사진)의 닮은꼴로 주목을 받은 배우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정연주(왼쪽 사진)와 손수현(오른쪽 사진)이다.

이들은 늘씬한 키에 청순한 외모를 자랑해 데뷔 초 아오이 유우와 닮 꼴로 많은 주목을 받으며 높은 기대를 받았다.

빠른 시간에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단점도 존재했다. 스타로 부상할 때는 오히려 성장을 방해하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자신만의 색깔을 내기 힘들고, 꼬리표도 벗기 힘들다기 때문이다. 

정연주와 손수현도 '아오이 유우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로 얻는 장·단점에 대해 언급했다.

아오이 유우(왼쪽)와 정연주(오른쪽)의 모습. 사진=영화 '오버 더 펜스' 스틸 이미지, 영화 '손님' 스틸 이미지

우선 정연주는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초 아오이 유우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연주는 "아오이 유우를 그렇게 닮은 것 같진 않다"면서 "그래도 청순하다는 말을 들으니까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앞서 tvN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도 정연주는 “닮았다는 이야기는 듣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아오이 유우처럼 청순한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오이 유우(왼쪽)와 정연주(오른쪽)의 모습. 사진=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 스틸 이미지, 정연주 인스타그램

이어 “아오이 유우 닮았다는 말은 이제 안 들을 때가 된 것 같다. 언젠가 아오이 유우 타이틀에서 독립할 것”이라며 “나를 볼 때 그런 유명하신 분을 보고 떠올려 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연주는 지난해만 20여 편의 단편영화를 촬영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정연주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아기와 나'에서 아기와 남자친구만 남겨두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미스터리한 여자친구 '순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아오이 유우(왼쪽)와 손수현(오른쪽)의 모습. 사진=영화 '양과자점 코안도르' 스틸 이미지, 빅이슈

손수현은 초콜릿, 화장품, 카메라 등 굵직굵직한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일본의 톱배우 아오이 유우를 닮은 외모와 신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붕어빵 닮은꼴로 손수현은 아오이 유우를 닮게 성형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tvN ‘택시’에서 손수현은 “지드래곤이 아오이 유우가 이상형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제가 지드래곤 팬이라서 결혼하기 위햐 아오이 유우처럼 성형했다는 소문이 났다”고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수현은 “아오이 유우와 닮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죄송하고,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았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오이 유우(왼쪽)와 손수현(오른쪽)의 모습. 사진=영화 '오버 더 펜스' 스틸 이미지, 손수현 인스타그램

또 그는 KBS2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해주는 것이 장점이다"고 아오이 유우 닮은꼴로 불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 같다. 저를 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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