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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등록증 준다” 용인시 '반려가족등록증' 발급

입력 : 2017-11-15 16:51:27 수정 : 2017-11-15 16: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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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유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5년 기준 21.8%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가족등록증'을 내달 1일부터 발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사는 행복한 공존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3개월령 이상의 개를 가진 소유자가 각 구청에 신청하면 주민등록증처럼 생긴 가로 8.5㎝, 세로 5.5㎝ 크기의 플라스틱 소재 반려가족등록증을 무료로 발급해 준다.

반려가족등록증 앞면에는 등록번호와 이름, 주소, 발급날짜를 표시하고, 뒷면에는 소유주 이름, 연락처, 품종, 성별, 중성화 여부 등 반려동물의 세세한 정보를 담는다.

반려가족등록증을 발급받으려면 반려동물 사진과 동물등록신청서, 소유주 신분증이 필요하다.

지난달 말 기준 용인시에는 반려 목적으로 키우는 3개월령 이상 개 2만6220마리가 등록돼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내 가족처럼 여기면 그들의 생명을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라며 "반려가족등록증 서비스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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